국내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
2024년의 더위는 정말 대단한 기록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근래 국내에는 연간 약 7.7만 종 ~ 8만 종 정도의 도서가 발행 집계되고 있습니다.
* 2021년 : 77,724 종
* 2022년 : 80,602 종
* 2023년 : 79,416 종
그럼, 전체 발행 종수 중 총 8개로 분류한 각 카테고리별 발행종수는 어떻게 될까요?
2022년의 발행 종수와 비교 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2023년 기준 8위부터 1위까지 소개해 봅니다.
(자료 출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료)
* 8개 카테고리
유아동 (유아/아동(어린이)
교육 (학습/외국어/수험서/취업/자격증 등)
문학 (소설/시/에세이/희곡 등)
인문 (철학/심리/역사/문화/종교/기타/인문학 등)
예술, 대중문화 (예술/대중문화)
실용 (자기계발/가정/생활/요리/취미/건강/스포츠/레저/여행)
사회과학 (정치/사회/경제/경영)
과학기술 (IT/컴퓨터/자연과학/기술공학)
8위: 예술 대중문화 (4,481종)
2023년 예술과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4,481종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105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5.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7위: 실용 (5,169종)
자기계발, 가정, 생활, 요리, 취미, 건강, 여행 등 실용 분야에서 5,169종 발행되었습니다.
22022년과 2023년 거치며 약 5.8~6.5%씩 발행 종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6.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위: 과학기술 (8,448종)
IT, 컴퓨터, 자연과학, 기술공학 등의 분야에서 8,448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2년보다 610종(7.78%)이 늘어났습니다.
2023년에는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0.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위: 유아동 (8,671종)
유아/아동(어린이) 분야에서는 8,671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4,254종을 발행하며 2022년 상반기 발행 종수(3,685종)를 15%나 상회하였지만, 2023년 하반기에 4,417종을 발행하며 2023년 전체 발행종수는 2022년 대비 374종이 줄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집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한 분야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0.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위: 사회과학 (9,093종)
정치, 사회, 경제, 경영 등의 주제를 다루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9,093종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400종(4.60%) 증가한 수치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1.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 인문 (10,966종)
철학, 심리, 역사, 문화, 종교, 기타 인문학 분야에서 10,966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2년과 비교 시 120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분야라서 그럴까요?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며 2021년 2022년에 이어 여전히 발행 종수는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3.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 문학 (15,995종)
소설, 시, 에세이, 희곡 등으로 구성된 문학 분야는 교육 분야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그 발행 종수가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는 8,788종을 발행하며, 교육 분야의 발행종수(7,189종)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물론, 2023년 하반기 교육 분야의 발행 종수가 줄어든 이유도 있습니다.)
2023년 전체 발행 종수 역시 1,400종(9.59%)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출판 산업 내 문학의 역할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걸까요?
역시 2024년 상반기 집계가 궁금해지는 분야입니다.
2023년 8개 카테고리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20.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위: 교육 (16,593종)
교육 분야는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행 종수는 2022년 대비 3,682종(18.16%)이 줄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9,404종)와 하반기(7,189종) 모두 발행 종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발행 종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발행종수가 적지 않게 줄어든 관계로 역시 2024년 상반기 집계가 궁금해지는 분야입니다.
2023년에는 8개 카테고리 전체 발행 종수 중 20.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예상했었던 각 카테고리별 숫자와 유사한가요?
또는 전혀 다른 결과에 고개를 갸우뚱하셨나요?
2023년 발행 종수 데이터를 보면, 문학 분야가 여전히 그 중요성을 잃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카테고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발행 종수가 대폭 증가하며 출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2024년 최근의 지표는 아니지만, 2023년 하반기 지표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기 대비’ 수치를 보면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소설’, ‘시/에세이/희곡 등’의 분류로 구분하여 집계된 <문학> 카테고리가 모든 분류에서 발행 종수 증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단순히 흥미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경험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사회와 문화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학 분야의 출간 종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출판 산업 관계자들과 독자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를 발견하고 이해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문학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출판 산업 내 중요한 분야가 문학 카테고리뿐만은 아니겠죠. 당연한 말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님의 깊은 사려와 고민, 출판사의 노력이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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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글쓰기 #출판정보 #작가커뮤니티 #위올라잇그라운드 #출판톡
#작가의길 #출판의길 #응원합니다
국내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
2024년의 더위는 정말 대단한 기록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근래 국내에는 연간 약 7.7만 종 ~ 8만 종 정도의 도서가 발행 집계되고 있습니다.
* 2021년 : 77,724 종
* 2022년 : 80,602 종
* 2023년 : 79,416 종
그럼, 전체 발행 종수 중 총 8개로 분류한 각 카테고리별 발행종수는 어떻게 될까요?
2022년의 발행 종수와 비교 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2023년 기준 8위부터 1위까지 소개해 봅니다.
(자료 출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료)
* 8개 카테고리
유아동 (유아/아동(어린이)
교육 (학습/외국어/수험서/취업/자격증 등)
문학 (소설/시/에세이/희곡 등)
인문 (철학/심리/역사/문화/종교/기타/인문학 등)
예술, 대중문화 (예술/대중문화)
실용 (자기계발/가정/생활/요리/취미/건강/스포츠/레저/여행)
사회과학 (정치/사회/경제/경영)
과학기술 (IT/컴퓨터/자연과학/기술공학)
2023년 예술과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4,481종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105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5.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 가정, 생활, 요리, 취미, 건강, 여행 등 실용 분야에서 5,169종 발행되었습니다.
22022년과 2023년 거치며 약 5.8~6.5%씩 발행 종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6.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T, 컴퓨터, 자연과학, 기술공학 등의 분야에서 8,448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2년보다 610종(7.78%)이 늘어났습니다.
2023년에는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0.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아/아동(어린이) 분야에서는 8,671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4,254종을 발행하며 2022년 상반기 발행 종수(3,685종)를 15%나 상회하였지만, 2023년 하반기에 4,417종을 발행하며 2023년 전체 발행종수는 2022년 대비 374종이 줄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집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한 분야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0.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경영 등의 주제를 다루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9,093종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400종(4.60%) 증가한 수치입니다.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1.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철학, 심리, 역사, 문화, 종교, 기타 인문학 분야에서 10,966종이 발행되었습니다.
2022년과 비교 시 120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분야라서 그럴까요?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며 2021년 2022년에 이어 여전히 발행 종수는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8개 분야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13.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설, 시, 에세이, 희곡 등으로 구성된 문학 분야는 교육 분야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그 발행 종수가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는 8,788종을 발행하며, 교육 분야의 발행종수(7,189종)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물론, 2023년 하반기 교육 분야의 발행 종수가 줄어든 이유도 있습니다.)
2023년 전체 발행 종수 역시 1,400종(9.59%)이나 증가하였습니다. 출판 산업 내 문학의 역할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걸까요?
역시 2024년 상반기 집계가 궁금해지는 분야입니다.
2023년 8개 카테고리 전체 발행 종수 중 약 20.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는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행 종수는 2022년 대비 3,682종(18.16%)이 줄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9,404종)와 하반기(7,189종) 모두 발행 종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발행 종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발행종수가 적지 않게 줄어든 관계로 역시 2024년 상반기 집계가 궁금해지는 분야입니다.
2023년에는 8개 카테고리 전체 발행 종수 중 20.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출판 카테고리별 발행 종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예상했었던 각 카테고리별 숫자와 유사한가요?
또는 전혀 다른 결과에 고개를 갸우뚱하셨나요?
2023년 발행 종수 데이터를 보면, 문학 분야가 여전히 그 중요성을 잃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카테고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발행 종수가 대폭 증가하며 출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2024년 최근의 지표는 아니지만, 2023년 하반기 지표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기 대비’ 수치를 보면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소설’, ‘시/에세이/희곡 등’의 분류로 구분하여 집계된 <문학> 카테고리가 모든 분류에서 발행 종수 증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단순히 흥미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경험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사회와 문화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학 분야의 출간 종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출판 산업 관계자들과 독자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를 발견하고 이해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문학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출판 산업 내 중요한 분야가 문학 카테고리뿐만은 아니겠죠. 당연한 말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님의 깊은 사려와 고민, 출판사의 노력이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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