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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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김범석) 독후감

롤스토이
2023-04-19

 ‘생로병사’ 티비 프로그램을 간혹 볼 때가 있는데, 환자들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면 환자들이 처한 상황과 아픔에 공감하게 된다. 그러다 질병과 죽음(영원한 이별)이 주는 슬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면서 나는 결국 채널을 돌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읽고 싶지 않았다. 더욱이 현재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조금 무서워지기도 했다.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악화되면 어쩌지?’, ‘다른 질병이 또 생기면 어쩌지?’, ’...’ 


그러다가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쯤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 어느 순간 ‘하루 하루 소중히 살고, 재밌게 즐기자’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고 일상 영역에서 내게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다. 안하던 운동을 시작하고, 먹을 음식을 고를 때마다 고민하고, 매 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등 꽤나 많은 행동이 바뀌었으며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다.


책에서 나온 수많은 암 환자들의 슬프고 암울한 일화를 보면 죽음과 질병은 분명히 누구에나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불청객이 찾아오기 전에 불청객의 존재를 알고 대비를 하면 삶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다.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가족과 친구들과 소중한 관계를 이어가기, 돈에 집착하지 않기, 주어진 삶에서 만족하되,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기.. 이 책은 삶을 더 풍부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내게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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