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어느 날, 어떤 언어로 - 세상은 사랑으로 움직인다. 숫자의 에피소드로 진행

위올라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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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그때의 시가 좋았던 거 인정해."
"하지만 마음이 가난하니 아무것도 되지 않았잖아.”  





 

 

원고 소개 

 

원고 간략 소개 

소설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결혼을 화제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단순한 결혼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한 인물(영하)의 성장 소설에 가깝습니다.  

가난에 부딪친 시인 영하. 그 앞에 안정적인 석진이 나타나 청혼하고, 영하는 석진을 사랑할 리는 없다는 당부를 하고 결혼에 응한다. 
하지만 석진은 속으론 기대하고 영하를 기다리지만 영하는 사랑할 생각이 없고, 석진은 영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외도를 하게 된다. 
그런데 석진의 애인이 지낼 데가 없다는 말에 영하는 흔쾌히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데... 

 

원고 분량

200자 원고지 기준 약 1,290매  

 

대상 독자

20대 여성
결혼과 자아 그리고 꿈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연령층
특히 소설의 틀이 ‘결혼’과 ‘연애’이기 때문에 해당 연령층에 자극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핵심 콘셉트

결혼, 자아, 꿈 

 

간략 줄거리

주인공 영하는 오직 시를 위해 결혼을 합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안정적인 집이 주어지고, 끼니가 해결되는 것이 좋았고, 그를 위해 대가 없이 하는 노동(가사노동)이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없었습니다. 영하에게 남편인 석진에 대한 사랑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하는 석진에게 하나 조건을 제시합니다. 바로 자신에게 사랑을 요구하지 말 것. 석진은 그것을 순순히 받아드립니다.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석진은 영하를 사랑했기 때문에 영하에게 사랑을 갈구했고(그에게 영하와의 약속은 필사적이었고 충동적이었습니다), 결국 영하에게 질투를 기대하며 외도를 합니다. 하지만 영하는 석진의 외도에도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도 상대에게 예의가 아니며 각방을 선언했고, 석진의 외도를 지지하기까지 합니다. 석진은 좌절하면서도 외도를 멈출 수 없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설의 현재에서 석진의 외도 상대인 유미의 전세 기간이 끝나고, 갈 곳이 없어진 유미를 영하는 거두자고 제안했고 따라서 영하, 석진, 유미 이 셋이 이상한 동거를 하게 됩니다. 동거의 과정에서 영하는 자신 대신에 석진을 사랑해주는 유미를 탐구하고 아낍니다. 유미는 처음에는 영하를 경계하고 의심했으나 영하에게서 친근함을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질투를 느끼기도 합니다. 석진은 말마따나 불안하고 예민해지게 됩니다.

그러다 유미의 동생인 유리가 등장. 유리는 방금 태어난 것처럼 미성숙하고 솔직한 면모로 영하의 감정을 찌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유리를 유미의 동생이어서 대우를 해주었던 영하는 20대의 유리에게서 새로운 세계와 지나온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는 영하가 써지지 않던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하는 마냥 기쁘지 않았습니다. 영하는 그에 대해 이상함, 이질감을 느끼며 유리를 경계하면서도 허물 없이 다가오는 유리를 차마 밀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국 지나온 과거, 해준을 떠올리게 됩니다. 해준은 영하가 20대에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입니다. 함께 시를 탐구하며 오로지 시와 사랑, 20대의 영하는 해준과 그것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떨어지는 공모전과 불투명한 미래에 둘은 가난했고, 더 가난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하는 해준과 헤어졌습니다. 그 헤어짐은 불가피했다고 영하는 생각했습니다. 그런 채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유리의 등장으로 영하는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자신이 가장 많은 시들을 써내려 갔으며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것을요. 영하는 괴로워합니다.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연한 연락으로 해준과 재회하게 됩니다. 다정할 것이라 생각한 해준은 냉철했고 영하를 은근히 질책했습니다. 그로써 영하는 깨달았고, 그 깨달음을 유리에게 전하려 할 때 유리는 사라졌습니다(유미와 가족일로 다퉜기 때문입니다). 영하는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석진에게 어느 날, 어떤 언어로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이들은 이혼을 하고, 석진은 집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위자료로 받은 집에서 영하는 유미와 둘이서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영하는 여전히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제는 그 정류장에서 사람 구경만 하지 않고 근처 마트 파트 타이머로 일을 나섭니다. 

* 본 이미지는 원고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참고용 사진입니다.

 

 

원고 특징(차별화 요소)

가볍게 읽힐 수 있는 묵직한 소설입니다. 
가독성이 좋은 글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단어로 묵직한 감정을 줄 수 있는 간결한 문장을 지향합니다.
사건보다는 감정선이 위주인 소설입니다. 사건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소설은 아닙니다.
다른 종류의 결혼, 다른 종류의 동거를 선언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NS에 쓸 수 있는 다채롭고 마음을 울리는 대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저는 활용이라고 생각하고 제 소설은 그런 활용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1화 - 44화


작가의 마케팅(안) 

1. 삽화 제작(웹그림)
오일 파스텔이나 수채화와 같은 특수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홍보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SNS에서 사용되는 컨텐츠
누군가의 사연처럼 보일 수 있는 소재임으로 석진을 주인공으로 하여 내용을 작성해 홍보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소설 장면 시각화
소설에는 등장인물 4명이 다투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것을 시각화하여 등장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도 홍보에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SNS 활용 홍보 

 

 

작가 소개  


윤유진 작가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

작가 활동

우리는 사랑한 것뿐이야 (2020)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상(2021)
문학광장 신인문학상 등단 거절, 불입상(2022)
웹 플랫폼 단편 소설 활동 

 

작가의 말

 

원고 집필 배경 및 의도

<어느 날, 어떤 언어로>는 ‘시는 돈이 되지 않아’라는 문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언어로>를 통해서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은 무언가를 좇기 위해선 그 무언가를 잃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마시는 컵을 단단히 쥐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소설에서는 꿈, 목적보다 수단에 집중하는 모습, 목적전치의 모습들을 묘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류가 불가피하고 인과율적인 사건으로 각인되면서 운명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란 긍정적인 요소를 포함하였습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감정을 많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모두 각자의 허물(그건 약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을 벗거나 벗지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꿈을 생각할 때, 달콤한 동아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사랑의 온도가 다른 결혼은 어떨까? 꿈을 좇는 우리의 길은 어떤 모양일까? 이런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문장 

“이런 결혼 생활에서 시가 나올 리 없잖아.” (유리) 

▶ 영하의 결혼이 처음으로 타인의 시선으로 비판되는 대사입니다. 이로써 영하의 결혼에 대한 인상에 데미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유리가 그것을 하는 역할이 될 거란 복선이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내 사랑은 너무 가난했어.” 왠지 화를 내면서, 말했다.

“내 사랑은 너무 가난했어. 앞으로도, 앞으로도 가난할 게 뻔했어.” (영하) 

▶ 영하가 ‘사랑’을 무시하고 무덤덤하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이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제껏 호소라는 것이 없던 영하가 호소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발설함으로써 진실이 되어버리는 장면이라고 생각해 좋아합니다. 

 

터벅터벅.

들리지 않던 발소리가 작별의 상황에선 늘 들린다.

터벅터벅.

흐트러짐 없이 가는 발걸음이 미운데, 동시에 마음이 찬다.

역시 뒷모습을 보는 일은 더 사랑하는 사람의 일이다.(석진) 

▶ 영하와의 관계에서 석진의 포지션을 명백히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홀로 있는 석진이 서술하는 감정선들이 해탈과 허탈로 가득합니다. 하나, 하나 좋은 단어들로 배합하였습니다. 

 

유미는 반나절 만에 이 집에 적응한 하루의 기분을 이해할 것 같았다. 이 집은 몹시 평화롭다. 이 집을 차지하는 소리나 햇빛이나 냄새 같은 것들이.

유미는 영하의 뒷모습을 보며 밥을 모두 먹었다. 그릇을 비웠는데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유미) 

▶ 영하의 집에서 피어나는 따듯한 안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유미의 모습이 ‘자신’을 위해 고국에서 독립한 유미에게 큰 위로라고 할지, 큰 포옹을 받은 것처럼 묘사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그가 초능력자도 아닌데 영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리 만무했다. 하지만 그때의 영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더 취하면 운명이라고. 어린 시절, 그와 함께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면 다가오는 지하철의 굉음에 비명을 지르는 순간이 같았다. 그때의 영하는 그런 사소한 부스럼을 모아서 사랑이라고 발음했다. 운명이라고, 어쩌면 우린 쌍둥이가 아닐까 하고. 사랑에 눈이 멀어 사실을 볼 수 없었던 미성숙한 판단의 결과였다. 지금의 영하는 다르다.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해주리라 믿지 않는다. 그러니 기대하지도 않는다. 영하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지만-. (영하) 

▶ 영하가 해준을 떠올리는 장면입니다. 영하가 사실 치열하게 사랑을 했으며, 그래서 더 사랑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여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하의 사랑을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가난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독자에게 소개한다면? 

사랑만 하는 소설이 아니라고, 다른 이야기가 있는 소설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 한 사람도 허투루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결혼 #꿈 #자아 #시 
#출판 #매칭 #소설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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