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시]집에서 집으로 - ‘나의 집’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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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이사도 한 번 할 것 같지 않던 나, Paris를 시작으로 ‘나의 집’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작가 소개 

 

맹 가 희 작가 

서울예술대학 예술경영 전공
전)프랑스 워킹 투어 가이드
전)탄자니아 NGO 소속 봉사 단원
현)판소리 극 공연 기획 

작가 활동
스위스 집밥 일기(2023, 아미가)
잘 들렀다 갑니다(2023, 하모니북)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좋을 시간, 모로코(2017, 파랑새미디어) 
여성 웹진 2W매거진 에세이 기고(2022-2023)
에세이 뉴스레터 ‘얼론 앤 어라운드’ 숙소 에세이 연재(2022) 

 

원고 소개

 

원고 간략 소개 

에세이
부동산으로써의 집이 아니라, 비로소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집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나는 자주 옮겨 다니는 사람이었다. 주변에서는 그런 날 꾸준하지 못하다고 했다. 나도 내가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외 3개국에서 살아보고 들어와서는 여전히 멈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촌한 부모님의 집에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보내고는, 연고도 없는 시골로 귀촌을 하게 된다. 그제야 나는 깨닫는다. 나는 꾸준히 머물지는 못하지만,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을 찾기 위해 꾸준히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여전히 머물고 싶은 집을 찾는 여정은 진행 중이다.

  

원고 분량

200자 원고지 기준 약 1,010매  

 

대상 독자

3040 집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은 독자 

집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청년들을 구체적인 독자로 설정하였습니다. 집은 단순히 내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쉬는 곳이기도 하지만, 거처를 옮긴다는 것은 내 삶을 통째로 새로운 곳으로 심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은 일과도, 사랑과도, 나의 휴일과도 연관됩니다.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직장과 같은 이유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청년들, 혹은 계속된 방황을 멈추고 싶지만 방법과 방향을 찾지 못한 청년들과 저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원고 기획 의도

집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좋은 집이란 어떤 것이며, 나쁜 집도 있을까? 집과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가는 걸까?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집을 고른다면, 일단 여기저기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결국에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최대한 만족하며 머물기 위해 지금 당장은 여기저기를 탐색한다. 그 후에 우리가 비로소 집이라고 느끼는 각자의 요소를 찾아낼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집을 향해, 나 자신을 꼭 안아주고 담아줄 수 있는 집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간략 줄거리

여정은 파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해본 적도 없던 가이드 일을 하며 숙식을 제공받았다. 한인 민박 4인실 도미토리의 침대 한 칸에서 공부하고, 자고, 꿈을 키워 나갔다. 한인 민박을 시작으로 파리에서도 몇 번의 집을 거치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 앞에서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그 뒤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탄자니아에서 둥지를 틀었다. 장을 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아 바나나를 얼려 먹고, 고립된 생활에 지쳐 스스로 숏커트를 치기도 한다. 탄자니아의 두 번째 집에선 비가 올 때마다 하수구 물이 역류하여 물을 퍼내기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랑을 쫓아 떠난 스위스에서는 프랑스에서도 하지 않았던 불어 공부를 했다. 그곳에서 가족들을 초대하여 생애 첫 해외가족여행을 했다. 타지 생활에서 맞이한 가족여행은 그간 모른 채 하던 외로움과 철저하게 마주치는 계기가 되었다. 그게 발단이 되었을까 나는 치아에 문제가 생겨 계획했던 공부가 끝나기 전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곤 어느덧 귀촌 7년 차가 된 경북 상주의 부모님 댁에서 가을을 보내게 된다. 치과를 다니며, 부모님의 밭일을 도우며, 진돗개 네 마리와 시간을 보내며. 유난히도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에서 보낸 그 시간은 내게 유례없는 가을 방학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비로소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 

스위스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다음으로 내가 향한 곳은 스위스의 집이 아닌 연고도 없던 전남 곡성이었다. 청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참가자 중 혼자만 돌아가지 않았다. 거기에서 집을 구하고 일을 찾았다. 그렇게 또 전에 없던 삶을 꾸려나가는 귀촌 청년이 되었다. 나의 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과연 곡성에서 멈출 수 있을까.


* 원고와는 관계 없는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레퍼런스 도서

내 집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집입니다 (2018)
집이 거울이 될 때 (2021)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2023)

 

원고 특징(차별화 요소)

국내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단지 해외로 떠나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해외에서 귀국하는 것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끊임없이 살 곳을 물색해 나가는 과정을 녹였습니다. 

 

목차 

■ 프롤로그
■ 1부 파리와 다레살람: 멀리 그리고 깊숙하게
1. 숙식 제공
2. 나눠쓰는 방
3. 익숙해지다.
4. 한보 물러선 파리지엔느의 꿈
5. 파리에서 부유하다.
6. 깊숙이 들어가다.
7. 얼린 바나나
8. 어디든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지 뭐
9. 숏커트
10. 4번 집 
11. 대홍수
12.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 했지만 

■ 2부 로잔: 그들이 온다.
13. 그들이 온다.
14. 어서 오세요.
15. 놀라움의 연속
16. 아빠는 퐁듀를 좋아해
17. 융프라우를 다녀오는 길에 엄마가 울었다.
18. 언니의 떡볶이, 엄마의 찌개
19. 데리러 가는 길
20. 납작 복숭아를 담으며
21. 오래 한, 그리고 오래 남을
22. 안아주리라
23. 그들이 간 후 

■ 3부 상주: 가을 방학
24. 비싸도 더럽게 비싸다, 스위스 치과
25. 졸지에 가을 방학
26. 나이 삼십 넘어 엄마 아빠랑 치과를 갔다.
27. 당연한 반찬은 없다.
28. 감 따는 날
29. 단순한 지혜: 마늘 심기
30. 감말랭이 만들기
31. 고생 뒤엔 삼겹살
32. 3일 동안 감을 깎았다.
33. 아빠와 총각무김치
34. 김장하셨다고요? 존경합니다.
35. 엄마밥 먹는 행복
36. 김장 후, 가을 소풍
37. 편생강
38. 마음의 근육
39. 가을 방학이 끝났다. 

■ 4부 곡성: 집의 힘
40. 흩어진 것들, 흩어질 것들
41. 서리를 밟지 않는 마음으로
42. 푸른 별똥별을 보던 밤
43. 처음 맞는 겨울
44. 홀로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았다.
45. 교차로를 뒤적이며 성급해지지 않으려 노력하다.
46. 시골에서 집 구하기
47. 시골에서 일 구하기
48. 우연을 가장한 필연
49. 군민이 되다.
50. 내가 지금 곡성에 있나, 서울에 있나
51. 안과가 없다고
52. 친구가 놀러 왔다. 말로만 아닌 진짜로.
53. 남원 길바닥에서 엉엉 울었다.
54.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55. 없는 것 말고 있는 것
56. 일곱 번째 퇴사는 곡성에서
57. 귀촌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을까

■ 에필로그 

 

작가의 마케팅(안) 

1.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유하는 인생을 담은 도서 혹은 시골로 귀촌을 한 이야기 등이 실린 도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출간 행사
2. 개인 SNS 계정을 통한 독자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여 출간 초기에 최대한 많은 수의 온라인 리뷰를 확보 



작가의 말

 

작품을 집필하게 된 배경

꾸준하지 못한 사람. 한 곳에 오래 매여 있지 못하는 사람. 떠나는 것에 도가 튼 사람. 
제가 지금까지 주변에서 들어왔던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듣다 보니, 스스로도 무언가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의 나라를 이동하고, 그 안에서 집을 옮겨 다니고, 모르던 곳이 아는 곳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치며 깨달았습니다. 나는 꾸준히 떠나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요. 그렇게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그간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풀어내게 되었습니다.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의미와 메시지

지치지 않는 것, 저는 그것에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집을 거쳐 온 것은 실패의 연속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겠죠. 하지만 실패해도 훌훌 털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또 다른 실패가 될지도 모를 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일단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요. 그럼에도 계속해서 그렇게 해온 청년들, 그리고 그렇게 해 나갈 청년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잘 하고 있다고, 그렇게 계속 해 나가면 된다고’ 작게나마 응원과 용기를 건네고 싶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문장 

내가 지나온 흔적들을 그대로 사랑한 채, 다시 한번 치열하게 흩어져 보기로 마음먹었다. 

▶ 지나간 것은 그대로 아름답게 남겨 두고, 후회되는 것에는 미련 갖지 말고, 거쳐온 모든 집들을 꼭 끌어안은 채 그렇게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의자가 담긴 문장입니다.  

 

미래의 독자에게 소개한다면? 

꾸준히 돌아다닌 떠돌이가, 조금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집을 찾기 위한 여정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우리가 거쳐 온 모든 집에는 우리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내려 있습니다. <집에서 집으로>를 통해 하루하루가 쌓여 역사를 고이 간직한 우리의 지난 집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간결하건 복잡하건, 단단하건 무르건, 따뜻하건 차갑건, 그간 우리의 일상과 표정이 담긴 집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여정을 힘차게 맞이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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