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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을 따라 그려진 여섯 공간, 그 공간을 거닐며 느끼고 그린 <공간 답사기>
작가 소개
1. 김 규 리 작가(글)
대학생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전공
(주)비비엔느오 건축 답사 아카이빙 참여
종묘에서 도토리를 줍고 청계천 징검다리 건너는 일을 좋아함.
작가 활동
웹소설 플랫폼 로맨스판타지 3종 출간
2. 이 영 주 작가(그림)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전공
건축 그림을 그리고 있고 공간이 주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함.

* 본 이미지는 작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무단 복제나 배포를 금합니다.
원고 소개
원고 간략 소개
에세이
건축학도 두 명의 청계천을 따라 자리한 여섯 공간 답사 에세이.
여섯 공간에 머물렀던 사람을 담은 아름다운 공간들을 거닐고 느끼고 그렸습니다.
원고 분량
200자 원고지 기준 약 400매(사진 및 이미지 별도)
대상 독자
1. 서울에 거주하며 공간과 역사에 관심 있는 30-40대 여성
2. 대한민국 건축학과 학생 및 건축 관련 종사자
3. 청계천을 즐겨 산책하는 사람들
기존 건축 에세이에서 소개하는 유명한 건축물들은 해외에 위치해 독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건축가 혹은 전문가의 시선에서 정보를 전달하여 지식을 얻길 원하는 독자는 만족시킬지 몰라도 공간을 방문한 이들의 생각과 감상은 잘 알기 어렵습니다. <물길이 그린 궤적>은 청계천을 따라 위치한 여섯 공간을 답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위 공간들은 책에 실린 지도를 따라 하루 동안 모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어 공간에서 경험한 일들과 개인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공감과 이해를 유도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울에 거주하며 공간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런 하루 동안의 답사를 계획하여 자녀와 교양 쌓기를 원하는 40대 여성이나 관련 분야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30대 여성을 대상 독자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 도서
인문 건축 건축 기행 (유현준)
그림자의 위로
공간의 진정성
원고 특징(차별화 요소)
기존의 건축 교양 도서들은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건축가나 잘 와닿지 않는 설계에 대해 다루는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청계천 주변의 공간을 답사하며 익숙했던 곳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감각을 통해 경험하는 공간의 기억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일화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 곳의 낯선 사람들보다는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 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할 법한 경험과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에세이인 만큼 학문적인 사실과 저희의 사소하고 포근한 일상들을 녹여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썼습니다.
간략 줄거리
에세이 속 여정의 길잡이로 삼은 청계천은 서울의 핵심적인 하천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사대문 안을 가로지르며 지리적인 점, 물류 이동의 흐름 그리고 도시의 축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복개 사업으로 묻혔다가 복원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에게는 익숙함에 묻혀 배제되기 쉬운 장소기도 합니다. 재밌고 소탈한 이야기로 가득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공간을 공부하는 학생 둘이 청계천을 따라 하루 길이의 답사를 계획한 것은 어쩌면 필연적인 일일지도 모릅니다.
청계천과 그 주변 공간들이 가진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발원지가 위치한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윤동주 문학관에서 답사는 시작합니다. 끊긴 지 오래된 물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 경복궁을 거칩니다. 더 아래로 일민 미술관을 지나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계천의 시작이라고 알고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때부터는 길 찾기가 쉬워집니다.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이름 있는 건축가의 세운상가, 근대사의 아픔을 가진 평화시장을 찾습니다. 여정은 새로운 세계로의 연결을 상징하는 다리에서 끝 아닌 마무리를 맺습니다. 청계천이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길목, 살곶이 다리까지 여섯 개의 공간을 답사한 이야기를 에세이에 담았습니다.
공간에 얽힌 일화와 공간이 불러일으킨 생각을 글로 담았으며 사진과 그림을 덧붙였습니다. 하루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 방문객을 압도하지 않는 섬세한 건축물. 그리고 길에서 끊임없이 조우하게 될 사람들. 멋진 답사를 이루는 완벽한 조건들입니다. 독자도 같은 경로로 청계천과 공간을 탐험하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목차
1. 윤동주 문학관
아는 척, 잘난 척/사람을 만드는 습관/무거운 눈/구름과 나무와 손
2. 경복궁
천둥벌거숭이/함께 꾸는 꿈/막혔던 도랑/과거, 현재, 미래
3. 일민미술관
날이 좋아서/나열된 인상/비눗방울과 빨래/도둑
4. 세운상가
불편한 마음/지붕 위의 실외기/아래로 가는 길/불두화나무 밑
5. 평화시장
흐름/공간의 느낌/장소의 이야기/청계천과 모자
6. 살곶이다리
산책/일상적 평화/스며들다/끝에는
작가의 마케팅(안)
1. 서평단을 모집하되 책을 받고 답사까지 완료한 후 서평을 작성하게 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에세이에 나왔던 공간들을 방문한 후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책의 성격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청계천 따라 공간 여행이라는 컨셉을 강조해 접근을 쉽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축학과 대학생이라는 어떻게 보면 불완전한 신분의 작가가 쓴 만큼 공간 답사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부각시키는 방안도 고려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 <물길이 그린 궤적>은 건국대학교 드림학기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2023학년도 2학기 드림학기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건국대학교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되면 해당 프로젝트를 주관한 건국대학교 학사팀에서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지도해주신 김종진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님은 <공간의 진정성>, <그림자의 위로> 등 여러 건축 에세이의 저자로 추천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selling point
1. 차별성
앞서 말한 대로 건축/공간 에세이 중 국내 사례를 다루는 책은 적으며 청계천을 테마로 접근한 사례는 없습니다. 건축/공간 분야를 좋아하고 서울에 사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봅니다.
2. 보편성
불완전한 20대 초반 시절은 누구나 겪는 시기입니다. 청계천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한 두 건축학도의 성장과 감정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3. 자료의 다양성
그림과 사진 자료, 간단한 도면 이미지를 보충하여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만든 점이 셀링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본 이미지는 작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무단 복제나 배포를 금합니다.
작가의 말
작품을 집필하게 된 배경
저는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건축학과에 진학하여 글과 멀어졌다가 공간에 대해 끝없이 적어 내려가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청계천을 따라가는 공간 답사를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글과 그림이 담긴 에세이가 나왔습니다. 서울의 많은 명소 중 청계천을 따라 답사를 계획한 이유는 어린 시절 기억 덕분입니다. 청계광장에서 동대문까지 아버지와 자주 산책을 다니곤 했습니다. 에세이에서 소개된 세운상가와 평화시장 말고도 종묘와 DDP 등의 건축물들을 탐험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초콜릿을 사주겠다는 약속에 넘어가 시청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가곤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독자들에게 이 도시에도 산책하며 공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의미와 메시지
청계천을 테마로 삼아 서울이라는 도시 속 가보면 좋을 공간을 소개하는 것에서 먼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간 체험에 관심이 많은 건축학도로서 한 사람이 공간에서 어떤 생각에 빠지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솔직하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공간 답사라는 행위가 거창한 감상과 대단히 학술적인 지식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에세이에서 소개한 공간을 직접 가보고 이것저것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가 충분하다면 상상이 구체적으로 펼쳐지겠지만 공간에서 개인의 모든 생각과 감정은 깊이에 상관없이 소중합니다. 건축물은 그 자체로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인간을, 우리를 위해 마련된 아름다운 공간을 즐기고 가치를 알아보는 경험을 독자들이 하길 바랐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문장
사람이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잠시 잊었나 보았다. 멋들어진 이름과 외우기 힘든 숫자라는 벽에 가로막혀. 이제 나는 벽의 그 매끄러운 표면에 한 손을 올린다.
보이지 않던 문손잡이를 찾아 안으로 한 발짝 움직인다. 내가 공간을 이해하는 만큼 공간을 만든 이도 나를 그려봤을까. 내가 손으로 훑는 벽이 어디서 끊기고 어디서 이어질 지 알아낸 만큼, 그는 폭 200mm의 뚫린 직사각형을 그리며 손에 대해 생각했을까. 어쩌면 거칠게 밀쳐진 어깨, 기댄 등과 맞댄 이마도 상상에 끼워줬을지도 모른다. 빛이 어떻게 안을 비추고 어디가 어두울지 그는 알았을 것이다. 어두운 곳을 밝힐지 내버려 둘지 선택한 그는 손을 벽에 댄다. 스위치가 달칵. 구분이 선명해진다. 이어 나는 빛에 이끌린 생명의 틱, 틱 소리에 귀 기울인다. 유리를 밀고 공기의 흐름을 마신다. 울려 퍼지는 발소리를 들으며 공간을 가늠한다. 그는 바닥의 두께와 재료와 면적을 정했다. 위에 카펫이 깔릴지 무거운 책상이 흠집을 낼지 까만 얼룩이 지워지지 않을지 궁금해했을까.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다 떴다. 어느새 뻐근해진 목 위에 자리 잡은 머리, 벽과 기둥 위에 얹힌 지붕. 뜬 눈에는 천장이 보인다. 그는 누가 이것을 올려다보길 원했을까. 조명과 지붕 창과 보와 환풍구,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의 천장화를. 나와 그는 서로 알지도 못하고 대화할 일도 없겠지만 공간으 로 만났다.
▶ 가장 사람에게 내밀하고 공간에게 친밀한 생각이 담긴 부분입니다.답사를 하며 공간에서 느낀 감상을 적은 에세이인 만큼 솔직한 상상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독자에게
공간에 대해 서술하지만 결국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에세이입니다.
#공간 #청계천 #물길 #답사기
#출판 #매칭 #에세이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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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하단 링크를 통해 원고 확인을 요청해 주세요!좋은 책이 만들어져 독자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위올라잇이 함께 하겠습니다.
물길을 따라 그려진 여섯 공간, 그 공간을 거닐며 느끼고 그린 <공간 답사기>
작가 소개
1. 김 규 리 작가(글)
대학생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전공
(주)비비엔느오 건축 답사 아카이빙 참여
종묘에서 도토리를 줍고 청계천 징검다리 건너는 일을 좋아함.
작가 활동
웹소설 플랫폼 로맨스판타지 3종 출간
2. 이 영 주 작가(그림)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전공
건축 그림을 그리고 있고 공간이 주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함.
* 본 이미지는 작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무단 복제나 배포를 금합니다.
원고 소개
원고 간략 소개
에세이
건축학도 두 명의 청계천을 따라 자리한 여섯 공간 답사 에세이.
여섯 공간에 머물렀던 사람을 담은 아름다운 공간들을 거닐고 느끼고 그렸습니다.
원고 분량
200자 원고지 기준 약 400매(사진 및 이미지 별도)
대상 독자
1. 서울에 거주하며 공간과 역사에 관심 있는 30-40대 여성
2. 대한민국 건축학과 학생 및 건축 관련 종사자
3. 청계천을 즐겨 산책하는 사람들
기존 건축 에세이에서 소개하는 유명한 건축물들은 해외에 위치해 독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건축가 혹은 전문가의 시선에서 정보를 전달하여 지식을 얻길 원하는 독자는 만족시킬지 몰라도 공간을 방문한 이들의 생각과 감상은 잘 알기 어렵습니다. <물길이 그린 궤적>은 청계천을 따라 위치한 여섯 공간을 답사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위 공간들은 책에 실린 지도를 따라 하루 동안 모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어 공간에서 경험한 일들과 개인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공감과 이해를 유도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울에 거주하며 공간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런 하루 동안의 답사를 계획하여 자녀와 교양 쌓기를 원하는 40대 여성이나 관련 분야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30대 여성을 대상 독자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 도서
인문 건축 건축 기행 (유현준)
그림자의 위로
공간의 진정성
원고 특징(차별화 요소)
기존의 건축 교양 도서들은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건축가나 잘 와닿지 않는 설계에 대해 다루는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청계천 주변의 공간을 답사하며 익숙했던 곳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감각을 통해 경험하는 공간의 기억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일화들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 곳의 낯선 사람들보다는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 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할 법한 경험과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에세이인 만큼 학문적인 사실과 저희의 사소하고 포근한 일상들을 녹여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썼습니다.
간략 줄거리
에세이 속 여정의 길잡이로 삼은 청계천은 서울의 핵심적인 하천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사대문 안을 가로지르며 지리적인 점, 물류 이동의 흐름 그리고 도시의 축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복개 사업으로 묻혔다가 복원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에게는 익숙함에 묻혀 배제되기 쉬운 장소기도 합니다. 재밌고 소탈한 이야기로 가득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공간을 공부하는 학생 둘이 청계천을 따라 하루 길이의 답사를 계획한 것은 어쩌면 필연적인 일일지도 모릅니다.
청계천과 그 주변 공간들이 가진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발원지가 위치한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 윤동주 문학관에서 답사는 시작합니다. 끊긴 지 오래된 물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와 경복궁을 거칩니다. 더 아래로 일민 미술관을 지나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계천의 시작이라고 알고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때부터는 길 찾기가 쉬워집니다.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이름 있는 건축가의 세운상가, 근대사의 아픔을 가진 평화시장을 찾습니다. 여정은 새로운 세계로의 연결을 상징하는 다리에서 끝 아닌 마무리를 맺습니다. 청계천이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길목, 살곶이 다리까지 여섯 개의 공간을 답사한 이야기를 에세이에 담았습니다.
공간에 얽힌 일화와 공간이 불러일으킨 생각을 글로 담았으며 사진과 그림을 덧붙였습니다. 하루 동안 걸을 수 있는 거리. 방문객을 압도하지 않는 섬세한 건축물. 그리고 길에서 끊임없이 조우하게 될 사람들. 멋진 답사를 이루는 완벽한 조건들입니다. 독자도 같은 경로로 청계천과 공간을 탐험하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목차
1. 윤동주 문학관
아는 척, 잘난 척/사람을 만드는 습관/무거운 눈/구름과 나무와 손
2. 경복궁
천둥벌거숭이/함께 꾸는 꿈/막혔던 도랑/과거, 현재, 미래
3. 일민미술관
날이 좋아서/나열된 인상/비눗방울과 빨래/도둑
4. 세운상가
불편한 마음/지붕 위의 실외기/아래로 가는 길/불두화나무 밑
5. 평화시장
흐름/공간의 느낌/장소의 이야기/청계천과 모자
6. 살곶이다리
산책/일상적 평화/스며들다/끝에는
작가의 마케팅(안)
1. 서평단을 모집하되 책을 받고 답사까지 완료한 후 서평을 작성하게 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에세이에 나왔던 공간들을 방문한 후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책의 성격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축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청계천 따라 공간 여행이라는 컨셉을 강조해 접근을 쉽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축학과 대학생이라는 어떻게 보면 불완전한 신분의 작가가 쓴 만큼 공간 답사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부각시키는 방안도 고려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 <물길이 그린 궤적>은 건국대학교 드림학기제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2023학년도 2학기 드림학기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건국대학교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되면 해당 프로젝트를 주관한 건국대학교 학사팀에서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지도해주신 김종진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님은 <공간의 진정성>, <그림자의 위로> 등 여러 건축 에세이의 저자로 추천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selling point
1. 차별성
앞서 말한 대로 건축/공간 에세이 중 국내 사례를 다루는 책은 적으며 청계천을 테마로 접근한 사례는 없습니다. 건축/공간 분야를 좋아하고 서울에 사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봅니다.
2. 보편성
불완전한 20대 초반 시절은 누구나 겪는 시기입니다. 청계천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한 두 건축학도의 성장과 감정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3. 자료의 다양성
그림과 사진 자료, 간단한 도면 이미지를 보충하여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만든 점이 셀링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본 이미지는 작가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무단 복제나 배포를 금합니다.
작가의 말
작품을 집필하게 된 배경
저는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건축학과에 진학하여 글과 멀어졌다가 공간에 대해 끝없이 적어 내려가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청계천을 따라가는 공간 답사를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글과 그림이 담긴 에세이가 나왔습니다. 서울의 많은 명소 중 청계천을 따라 답사를 계획한 이유는 어린 시절 기억 덕분입니다. 청계광장에서 동대문까지 아버지와 자주 산책을 다니곤 했습니다. 에세이에서 소개된 세운상가와 평화시장 말고도 종묘와 DDP 등의 건축물들을 탐험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초콜릿을 사주겠다는 약속에 넘어가 시청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가곤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독자들에게 이 도시에도 산책하며 공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의미와 메시지
청계천을 테마로 삼아 서울이라는 도시 속 가보면 좋을 공간을 소개하는 것에서 먼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간 체험에 관심이 많은 건축학도로서 한 사람이 공간에서 어떤 생각에 빠지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솔직하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공간 답사라는 행위가 거창한 감상과 대단히 학술적인 지식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에세이에서 소개한 공간을 직접 가보고 이것저것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보가 충분하다면 상상이 구체적으로 펼쳐지겠지만 공간에서 개인의 모든 생각과 감정은 깊이에 상관없이 소중합니다. 건축물은 그 자체로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인간을, 우리를 위해 마련된 아름다운 공간을 즐기고 가치를 알아보는 경험을 독자들이 하길 바랐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문장
▶ 가장 사람에게 내밀하고 공간에게 친밀한 생각이 담긴 부분입니다.답사를 하며 공간에서 느낀 감상을 적은 에세이인 만큼 솔직한 상상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독자에게
공간에 대해 서술하지만 결국 사람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에세이입니다.
#공간 #청계천 #물길 #답사기
#출판 #매칭 #에세이 #원고
출판사 담당자님! 원고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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