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이야기를 틔우는 곳 🌿

오늘의 창작 글쓰기 공간

작가의 글쓰기 공간. 하루 100자 글쓰기, 하루 한 문장 쓰기로 함께 영감을 나누며 창작의 여정을 함께해요.   :)

오늘의 100자꿈과 현실의 경계

하얀 피부에 까만 눈동자. 나의 그녀를 품에 안았다.

따스한 온기, 달큰한 향기가 전해졌다.

그것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살며시 눈을 감았다.


눈을 떠보니 고요한 방안.

따스한 체온도, 향기도 사라졌다.

눈 앞엔 꿈 속 그녀의 사진이 보였다. 주름진, 그리운, 내가 사랑하는 얼굴.

아려오는 가슴이 터질까하여 꼭 움켜쥐었다.

또 볼 수 있을까? 꿈의 문을 두드리려 다시 두 눈을 감아본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젊은 시절에 보낸 시간을 꿈에서 본 할아버지가 꿈에서 깬 후 다시 꿈에서라도 할머니를 보고 싶어 잠을 청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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