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오늘도 아빠와 멀리 떨어져있다. 빨래를 할때도 티비를 볼때도 밥을 먹을때도. 난 엄마와 아빠가 잠깐 서먹한줄 알았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가까워지지 않았다. 3년째는 엄마가 물어보았다. "넌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난 엄마가 어제 사준 아이스크림이 기억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엄마라고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집에 아빠가 없어졌다. 엄마는 아빠가 할머니를 보러갔다고했다. 그런데 할머니는 2년전에 돌아가셨다. 난 아빠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간줄 알았다. 그 이후 집에서 1개씩 물건들이 사라지게되었다. 처음엔 장난감 다음으로 에어컨 그리고 티비까지 이젠 내 옆에 엄마도 사라졌다. 어디갔지?
엄마는 오늘도 아빠와 멀리 떨어져있다. 빨래를 할때도 티비를 볼때도 밥을 먹을때도. 난 엄마와 아빠가 잠깐 서먹한줄 알았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가까워지지 않았다. 3년째는 엄마가 물어보았다. "넌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난 엄마가 어제 사준 아이스크림이 기억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엄마라고했다. 그랬더니 다음날부터 집에 아빠가 없어졌다. 엄마는 아빠가 할머니를 보러갔다고했다. 그런데 할머니는 2년전에 돌아가셨다. 난 아빠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간줄 알았다. 그 이후 집에서 1개씩 물건들이 사라지게되었다. 처음엔 장난감 다음으로 에어컨 그리고 티비까지 이젠 내 옆에 엄마도 사라졌다. 어디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