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이야기를 틔우는 곳 🌿

오늘의 창작 글쓰기 공간

작가의 글쓰기 공간. 하루 100자 글쓰기, 하루 한 문장 쓰기로 함께 영감을 나누며 창작의 여정을 함께해요.   :)

오늘의 100자봄의 품

봄의 품


봄바람아 뭐가 그리 슬프더냐

봄바람아 뭐가 그리 힘들더냐


우리 아가 와이리 차울꼬

우리 아가 와이리 퍼렇노


봄아 봄아 

어여 내 손 잡아라 뜨시도록


봄아 봄아 

퍼뜩 품에 안기라 사르르 녹도록



세부 주제: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글이 가진 의미, 의도에 대한 설명: 

고단한 취준 생활을 이겨내고자 동네 뒷산을 올라갔습니다.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인데도 산은 춥더라구요.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추워지는 온도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더 좋은 기업에 가고픈 마음에 계속 외로이 남겨져 가는 제 취준생활과도 같다고 느꼈습니다. 봄바람이 슬퍼서 추웠을지, 힘들어서 추웠을지는 봄바람만 아는 것이겠죠. 아직 쌀쌀하더라도 만개한 꽃을 기다리고 행복해하는 우리들을 보며 봄은 추위를 이겨내는 것 같습니다. 아가를 어루어만지는 느낌으로 봄을 달래듯 저또한 이 꽁꽁 언 호수같은 추운 취준생활을 견뎌내야겠죠. 혹여나 미래에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는 저에게 위로의 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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