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쓰기 공간. 하루 100자 글쓰기, 하루 한 문장 쓰기로 함께 영감을 나누며 창작의 여정을 함께해요.   :)

오늘의 100자완벽한인생참고서



완벽한 인생참고서라고 유행하는 책이 있었다.

바보같은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들 그 책을 읽고 눈이라도 뜬 듯이 눈을 번쩍이는 것을 보고 한 남자도 그걸 샀다.

책에는 간단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었다.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기,방구뀔때는 엉덩이 내밀기 등등...]

완벽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라면 이것들을 꼭 해야한다는 내용의 책이였다.

남자는 이상하고 웃긴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책을 닫았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사람들은 그 책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엉덩이를 내밀며 방구를 뀌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밥먹듯이 마셨다.

모두가 좀 더 행복해보였고 모두가 좀 더 완벽해져 보였다.



그래서 남자도 그것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걸본 다른 여자도 그걸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걸 본 다른 남자도.

그걸 본 다른 여자도

남자도

여자도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조금씩 조금씩 따라하기 시작하자 

세상은 완벽한 세상이 되어갔다.



하지만 남자는 어느날부터인가 완벽한인생참고서를 따라해도 완벽하지 않음을 느꼈다.

그래서 남자는 완벽한인생참고서에 적힌 저자를 찾아갔다.


저자의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자 저자는 문을 열고 남자를 반겼다.

자신이 쓴 완벽한인생참고서의 책을 완벽하게 행하는 남자였다.

남자는 이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남자는 저자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저는 완벽해지고 싶어요,그런데 왜 완벽하지 않은 기분이 드는 걸까요?"

"책을 좀 더 잘 이행하면 당신처럼 완벽해질 수 있는 건가요?"



"이건 그냥 제 일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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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썼습니다.완벽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는데 다들 자기보다 돈이 많거나 능력이 더 뛰어난 사람,외모가 출중한 사람,성격이 좋은 사람을 보면 완벽한 사람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저는 완벽이라는 것이 아직도 뭔지 모르겠습니다.저보다 예쁘고 돈이 많고 능력이 출중해도 저의 확실하지 않고 뭉뚱그린 기준에 딱 맞는 사람은 없었거든요.그래서 요즘에는 보통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이 많은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은 그 완벽이라는 틀에 들어가기 위해 살아가고 그러다 보면 세상에는 자신의 기준이 있는 사람들의 기준을 위주로 돌아가겠죠.저도 불확실한 저만의 기준떄문에 남을 보면서 좀더 완전해지고 완벽해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결국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야 남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는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겠죠.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저에게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도움이되는인생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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